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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 11개월 만에 '낙관적'
기사 작성일 : 2023-05-24 15:00:20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 홍창진 기자 = 대구·경북의 소비자심리지수가 11개월 만에 '낙관적' 상태에 도달했다.

24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공개한 5월 소비자동향 조사에 따르면 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는 로 전월()보다 포인트 상승했다.

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6월 이후 11개월 만에 기준치인 100을 상회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2003∼2022년)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지수는 지난해 12월 에서 올해 1월 으로 떨어진 뒤 2월(), 3월(), 4월()에 이어 4개월 연속 올랐다.

임금수준전망(121)·소비지출전망(109)·현재가계부채(100) 등이 전월보다 올라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한은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가계 재정 상황 등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면서 소비자심리지수가 넉 달 연속 상승했다"며 "전국()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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