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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제조업 경기 '찬바람'…석달 만에 60대 '털석'
기사 작성일 : 2023-05-24 17:01:15

(광주= 송형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 제조업 기업경기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제조업 경기 실사지수 추이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제공]

24일 한국은행 광주 전남본부가 발표한 5월 지역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68로 전월 대비 7포인트 떨어졌다.

2월부터 이어오던 70대 지수도 3개월 만에 60대로 주저앉았다.

다음달 업황전망BSI도 74로 지난달과 비교해 2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제조업 업황BSI와 업황 전망BSI는 각 73과 76으로 3포인트와 2포인트 상승해 비교됐다.

업황 BSI는 기준치(100) 이상이면, 긍정으로 답한 업체 수가 부정 응답 업체 수보다 많고, 이하는 그 반대다.

코로나19 충격이 본격화한 2020년 5월 43으로 바닥을 찍었던 경기지수는 60∼70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해 65로 마감했다.

제조업 매출BSI는 72로 전월 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

다음달 매출전망BSI는 80으로 4포인트 올랐다.

제조업 신규수주BSI(68)는 12포인트, 다음 달 신규수주전망BSI(72)도 전월 대비 10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제조업의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 부진(), 불확실한 경제 상황(),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 원자재 가격상승() 등을 들었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70으로 전월 대비 4포인트 떨어졌다.

조사는 지역 내 종사자 수 5인 이상 사업체 중 585개를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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