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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밭작물 기계화 재배기술 현장 시연회 개최
기사 작성일 : 2023-05-24 20:01:12
마늘 스마트 기계화 재배모델 현장 전시회 찾은 조재호 청장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23일 경남 합천군 마늘 스마트 기계화 재배모델 현장 전시회를 방문해 마늘 수확 기계 등을 살펴보고 있다. [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 김진방 기자 = 농촌진흥청은 밭작물 스마트 기계화 재배 기술 현장 시연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경남 합천 마늘 재배지에서 열린 시연회에서는 기계·재배·저장 일괄 기술 소개와 토양 수분 공급 로봇 등 밭작물 재배 신기술을 선보였다.

농진청은 합천을 시작으로 의령, 해남, 신안, 구례, 무안, 공주, 의성 등 전국 8개 마늘 재배지에서 시연회를 열 예정이다.

국내 밭작물 기계화 보급률은 지난해 기준 로 2013년()보다 증가했지만, 파종과 수확 작업 기계화는 각각 , 에 머물고 있다.

마늘 스마트 기계화 재배 기술을 적용하면 노동력은 67%, 생산 비용은 47% 감소할 것으로 농진청은 예상했다.

농진청은 올해 현장 수요, 품종, 재배양식 등을 고려해 마늘과 양파 재배지 1천134㏊에 '기계화 우수기술 육성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지난 1년간 중앙·지방 기관을 비롯해 연구·지도, 생산·소비 관련 수많은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밭작물 스마트 기계화 재배 기술 개발에 매진했다"면서 "기계화 재배 기술을 마늘, 양파에서 주요 밭작물로 확대, 적용해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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