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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정체 남양주 화도∼운수 4.5㎞ 도로 확장 26일 착공
기사 작성일 : 2023-05-25 09:01:15

(의정부=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사업비 부족 등으로 2011년 이후 정체된 지방도 387호선 남양주 '화도∼운수' 구간(㎞) 확장 공사를 26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남양주 화도∼운수 구간 위치도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사업은 1천687억 원을 들여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에서 수동면 운수리까지 ㎞를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2029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이 구간은 도로 폭이 좁아 상습 정체가 발생해 2008년부터 도로 확장사업을 추진, 2011년 설계를 마쳤으나 사업비 부족 등의 이유로 더는 진척되지 못했다.

또 2016년 타당성 재검토를 거쳐 재추진 결정이 났으나 역시 보상비 부족으로 사업이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해 9월 김동연 경기지사가 현장을 방문, 올해 상반기 착공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김교흥 경기도건설본부장은 "공사가 완료되면 지역 교통 여건 개선과 경기북부 균형발전이 기대된다"며 "평일 출퇴근이나 주말 나들이객 통행에 따른 상습 정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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