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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에서 춤의 향연…부산국제무용제 내달 2일 개막
기사 작성일 : 2023-05-25 09:01:18
부산국제무용제 6월 2일 개막


[부산시 제공]

(부산= 민영규 기자 = 해운대 해변에서 각국의 다채로운 춤을 감상할 수 있는 축제인 부산국제무용제가 오는 6월 2일 개막한다.

부산시는 오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와 영화의전당, 부산시민공원에서 세계 유일의 해변 무용축제인 제19회 부산국제무용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나라와 유럽, 아프리카, 북미, 아시아의 아티스트 300여 명이 참가하는 40여 개 단체가 60여 개 작품을 공연한다.

현대무용, 발레, 궁중무용, 민속무용, 스트리트댄스는 물론 북아프리카 전통이 어우러진 수피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특히 2013년 초연 이후 미국 투어 13차례에 걸쳐 100회 공연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운 프랑스 에르베쿠비무용단의 '낮이 밤에 빚진 것' 특별초청 공연을 선사한다.

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1분 릴레이공연과 부산무용협회가 함께하는 '열린무대', AK21 안무가 육성 경연, 코리아댄스그랑프리, 부산국제안무가캠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막식은 6월 2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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