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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정찬욱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해 대산항 활성화에 기여한 화주 5개사, 선사 6개사, 하역사 1개사 등 12개 업체에 총 5억9천400만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금을 받는 회사 중 하역사는 올해 8월까지 갠트리 크레인 대수리 및 신규 트윈 스프레다 설치를 진행한다.

작업이 완료되면 기존 1시간당 25개이던 컨테이너 처리물량을 50개까지 늘릴 수 있어 대산항 하역능력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올해 1분기 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3만694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8천164TEU보다 6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