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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산업 글로벌 협력 모색…기후산업박람회 부대행사 풍성
기사 작성일 : 2023-05-25 17:00:30
글로벌그린허브 코리아


(부산= 조정호 기자 =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3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와 연계해 우리 기업의 에너지·환경 분야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글로벌그린허브 코리아'(GGHK)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부산= 조정호 기자 =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에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주최하고 코트라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글로벌그린허브 코리아 행사가 '신성장 동력으로의 순환 경제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열렸다.

우리 기업의 에너지·환경 분야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이 행사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이집트, 태국, 멕시코, 탄자니아 등 30여개국의 100여개 정부 기관 발주처와 기업 바이어들이 한국 기업 180곳과 개별 사업 상담을 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논의되는 프로젝트 규모는 105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력 청정수소 국제 비즈니스 포럼


(부산= 조정호 기자 =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기후산업국제박람회 특별행사로 '원자력 청정수소 국제 비즈니스 포럼'에서 주한 프랑스 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특별행사로 마련된 '원자력 청정수소 국제 비즈니스 포럼'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에너지기구, 프랑스 원자력 및 대체에너지위원회 등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함께 참여한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원자력 수소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사흘간 진행된다.

산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주관하는 '탄소중립 세미나'에서는 자발적 탄소시장과 탄소금융플랫폼, 탄소중립 산업정책 및 금융 세제지원제도 등을 논의했다.

과기부, 국가녹색기술연구소,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이 마련한 '기후미래포럼'에서는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의 기조 발표(우리나라 그린빅생 전략)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내외 기후 기술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마련한 광물·순환자원 기술 콘퍼런스에서는 기후변화와 자원전쟁 시대, 지속 가능한 자원 기술과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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