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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톡톡] 1만4천쌍 무료 결혼한 신신예식장 새 단장
기사 작성일 : 2023-05-25 17:00:33

(창원= 김동민 기자 = 동마산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25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서성동 신신예식장에서 외관 도색 작업과 유리창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마산라이온스클럽 관계자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예식장 외관 전체 도색 등을 한다"며 "고 백낙삼 어르신이 살아계실 때 해드리려고 했는데 늦어졌다"고 말했다. 고 백낙삼 씨 아내 최필순 씨는 "단체에서 우리 예식장을 꾸며줘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신신예식장은 1967년부터 신혼부부에게 예식장 공간 사용료와 의복 대여비, 기념사진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했다.

이곳에서 무료 예식을 올린 부부는 55년 동안 1만4천쌍에 이른다.

선행이 알려지며 고 백낙삼 대표는 생전에 국민포장,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현재는 아들 백남문 대표가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다.




신신예식장은 변화 중


(창원= 김동민 기자 = 동마산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25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서성동 신신예식장에서 건물 외관 도색, 유리창 교체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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