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지역인재 7급 수습공무원 175명 선발…역대 최다
기사 작성일 : 2023-05-25 19:00:04
인사혁신처(세종시)


[TV 제공]

한혜원 기자 = 인사혁신처는 2023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공무원 선발시험에서 역대 최다 인원인 175명이 선발됐다고 25일 밝혔다.

행정직군 110명, 기술직군은 65명이 각각 선발됐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세로 작년 세보다 다소 낮아졌다.

여성 합격자 비중은 64%(112명)로 지난해 보다 포인트(p) 높아졌다.

지역인재 수습 선발시험은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충원 경로를 다양화하고자 지난 2005년 도입됐다.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학교에서 학과 성적 상위 10% 이내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를 추천받아 서류·필기·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작년 기준 40여개 중앙부처에서 총 1천7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올해 초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연간 업무계획에서 공직사회 다양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지역인재 7급 선발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합격자들은 내년 상반기 기본교육을 받은 뒤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간 수습 근무할 예정이다. 이어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