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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민영규 기자 = 국내 최대 K팝 행사인 '드림 콘서트'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이 펼쳐진다.

부산시는 27일 오후 6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드림콘서트에서 2030부산엑스포와 부산의 역량, 엑스포 유치 의지 등을 다채로운 방법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부산에서 개막한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폐막을 알리고 2030부산엑스포 유치 염원을 홍보하기 위해 부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드림콘서트에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석차 부산을 찾은 해외 주요 인사가 대거 관람한다.

공연장 주 출입구가 있는 아시아드주경기장 데크에 2030부산엑스포를 알리는 부산시 홍보 캐릭터 '부기' 조형물을 설치하고, 포토존을 조성한다.

또 포토존 앞에서 찍은 사진을 '2030부산세계박람회'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면 추첨해서 1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공연장 입구, 귀빈실, 리셉션장 등 주요 내빈이 이동하거나 머무는 곳곳에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문구를 표출하고 공연 전에는 홍보영상도 송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