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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장성 정부와 코로나 이후 첫 중국 관광 교류
기사 작성일 : 2023-05-26 12:00:36
서울시 관광체육국을 방문한 중국 저장성 문화여유청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은지 기자 = 서울시는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중국 지방정부와 관광 교류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중국 저장성 문화여유청 대표단은 이달 22일 서울시 관광체육국을 방문해 간담회를 하고 양국 간 관광 협력을 약속했다. 중국 정부 대표단이 시를 찾은 건 3년 4개월 만이다.

양 기관은 홍보 매체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상호 설명회 개최 지원 등 한중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와 저장성은 2009년 우호 도시 결연을 맺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한중 교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이른 시일 내에 회복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서울에서 열리는 중국 정부의 관광 행사를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관광, 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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