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환경교육 주간을 맞아 다음 달 2일부터 11일까지 교육 가족을 대상으로 2023년 기후행동 실천 캠페인 '준비하자: JUNE-NE'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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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가족들은 '1년 365일 지구를 위한 날' 다(多)가치 생태환경 교육, 기후환경 실천 온라인 캠페인, 제3회 제주환경교육한마당 등을 통해 기후행동 실천에 동참한다.

특히 기후행동 실천 온라인 캠페인은 지난 12∼21일 실시된 지구의 날 기념 캠페인 '알리자 : MAYDAY'의 연장선에서 운영된다. 개인 또는 학급 단위로 주어진 미션을 확인해 실천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참여 기록을 인증하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캠페인인 제3회 제주환경교육한마당은 다음 달 3일 제주학생문화원과 청소년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기후행동 실천 환경 스피치, 홍보 노래 플래시몹, 청소년 환경 골든벨, 기후위기 대응 토크 콘서트 등이 진행되며 환경교육 배움터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기후위기는 매우 심각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전 지구적인 실천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교육공동체의 기후행동 실천 의지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