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 홍창진 기자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일본 후쿠오카현 중소기업가동우회를 초청해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후쿠오카현 중소기업가동우회 소속 12개 기업 사절단은 지난 24일부터 대경경자청 주요 사업지구인 수성알파시티와 경산지식산업지구를 시찰하고, 지역 기업과의 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석했다.

일본 기업사절단은 대경경자청의 투자환경 발표 후 지역 기업 세중아이에스 등 2개 기업과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일본 기업 3곳과 지역 기업 3곳이 교차발표를 통해 잠재적 투자·판로 개척 의향을 확인했다.

스즈키 시게유키 기업사절단 대표는 "수성알파시티 등을 방문해보니 첨단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이 지방에 다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지역 기업과 협업해 판로개척·투자유치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삼룡 청장은 "일본 측 인사들이 단체로 방문해 사업지구를 찾은 것이 굉장히 오랜만이라 감회가 새롭다"며 "성공적 투자유치를 견인할 수 있도록 일본 기업 및 기관과 지속해서 소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