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충북 수능모의평가 졸업생 사상 첫 10% 넘어…대입 재수생 늘듯
기사 작성일 : 2023-05-28 09:01:09

(청주= 변우열 기자 = 올해 대학입시에서는 재수생이 크게 증가할것으로 보인다.

모의평가보는 학생들


[ 자료사진]

충북도교육청은 다음 달 1일 시행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의 충북지역 응시자 1만1천268명 가운데 졸업생이 인 1천244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전체 응시자 1만2천190명)의 졸업생 응시율 (응시자 839명)보다 포인트가 높아진 것이다.

6월 모의평가 접수자 통계를 공개한 2011년 이후 충북에서 졸업생 응시율이 1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적으로 졸업생 비중()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번 모의평가의 양상이 충북에서도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전국적으로는 과학탐구 지원자가 사회탐구 지원자를 웃돌았으나 충북은 여전히 사회탐구(6천75명)가 과학탐구(5천662명)보다 지원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22학년도 대입부터 이·문과 통합수능이 치러지면서 수능에 재도전하는 이과 출신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이과 쏠림이 커지면서 전국적으로 나타난 과학탐구 지원자가 사회탐구를 웃도는 현상이 충북에서는 나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