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코로나로 끊어진 관광객 발길 되찾는다"…경북도, 해외홍보전
기사 작성일 : 2023-05-28 12:00:31
세계유산 안동 하회마을


[ 자료 사진]

(안동=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제관광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해외 현지 홍보전에 나섰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이철우 도지사, 다툭 탄콕량 말레이시아여행사협회장, 김성조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객 유치 및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관광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또 현지 여행사 대표와 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관광 홍보설명회를 열었다.

현지 언론을 통해서도 계절별 관광지, 한류 촬영지, 역사적 관광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을 적극 홍보했다.

도는 이어 현지 호텔과 대형마트에서 경북 음식 홍보전과 농산물 판촉 행사를 마련해 말레이시아에서 인기인 참외, 사과, 포도 등 과일과 한과, 참외빵, 생강청 등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또 앞서 26일부터는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대만 관광객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박람회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축제, 계절 관광상품을 홍보하고 이벤트, 설문조사 등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현지 여행사 30여 곳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열어 다양한 관광코스를 소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한류 상품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