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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예박물관 지난 전시 온라인으로 다시 본다
기사 작성일 : 2023-05-28 12:00:35
'衣·表·藝(의·표·예), 입고 꾸미기 위한 공예' 온라인 전시


[서울공예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준태 기자 = 서울공예박물관은 지난 전시를 가상현실(VR) 기기로 촬영해 온라인에 구현한 '온라인 전시 서비스'를 이달 29일부터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 전시는 금속공예 기증특별전 '사유하는 공예가 유리지'와 공예융복합전 '衣·表·藝(의·표·예), 입고 꾸미기 위한 공예' 두 가지다.

관람객은 평면도·VR·미니어처 등 원하는 유형을 선택해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작품 해설자료와 인터뷰 영상 등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전시 주제와 구성을 효과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콘텐츠가 마련됐다.

사유하는 공예가 유리지 전에서는 온라인 전시장 곳곳에 있는 종이비행기 모양 버튼을 눌러 편지에서 묘사하는 작품을 찾아보고, 작품을 완성하는 데 어떤 재료와 도구가 사용됐는지 제작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의·표·예, 입고 꾸미기 위한 공예전 관람객은 온라인 패션쇼 작품을 둘러보며 마음에 드는 작품을 선택해 감상을 남기거나 직접 패션 디자인을 해볼 수 있다.

온라인 전시는 서울공예박물관 홈페이지() 내 온라인 전시 페이지에서 상시 공개한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아쉽게 관람 기회를 놓친 시민과 전시를 깊게 다시 보고 싶은 시민 모두에게 반가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온라인 서비스로 더 많은 시민이 전시를 향유하도록 돕고 콘텐츠를 디지털화하는 데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사유하는 공예가 유리지' 온라인 전시 체험활동


[서울공예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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