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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158㎜ 많은 비…군산·익산 호우경보
기사 작성일 : 2023-05-29 08:00:31
많은 비에 무너진 축대


(전주= 전북 대부분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29일 오전 전북 완주군 봉동읍 한 주택 인근 축대가 무너져 토사가 흘러내리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주= 정경재 기자 = 부처님오신날 연휴 마지막 날인 29일 전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군산 ㎜, 완주 ㎜, 익산 ㎜, 전주 ㎜, 김제 91㎜, 무주 ㎜, 진안 75㎜, 정읍 ㎜ 등이다.

군산과 익산에는 호우경보가, 전주와 완주 등 7개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내려져 있다.

이번 비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전주와 익산에서 차량 침수 신고가 접수됐고 완주에서는 축대가 무너졌다.

전북도는 이날 오후까지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많은 비로 하천 범람 가능성이 있으므로 계곡을 찾은 야영객은 서둘러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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