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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랑상품권 잔액, 7월11일부터 서울페이플러스로 이관
기사 작성일 : 2023-05-29 12:00:30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등 기존의 24개 제로페이앱에서 사용하던 서울사랑상품권 잔액과 거래내역을 서울페이플러스앱으로 전체 이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관 작업 기간은 7월11일 0시부터 17일 오전 9시까지다.

서울페이플러스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작년부터 서울사랑상품권 발행대행사가 신한컨소시엄으로 바뀌면서 작년 이전에 구매한 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등 24개 앱을 별도로 사용해야 했다.

이 때문에 결제 때마다 앱 중 하나를 선택해 실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총보유 금액을 한눈에 확인하기가 어려웠다.

이관일 전까지 기존 24개 앱에서 사용하던 서울사랑상품권 잔액은 사용자가 직접, 자율적으로 서울페이플러스로 옮길 수 있다. 기간 중 이관되지 않은 상품권은 작업 기간 중 전액 자동으로 옮겨진다.

작업 기간 중에는 기존 24개 앱에서는 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미리 서울페이플러스로 잔액을 옮겨 필요할 때 편리하게 상품권을 사용하라고 시는 당부했다.

자동 이관된 상품권 잔액, 거래내역 등의 확인과 사용은 7월17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사용자가 상품권을 서울페이플러스로 옮기려면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나 앱스토어(IOS)에서 '서울페이플러스'를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기존에 쓰던 앱 중 하나를 실행하고 메인 화면의 '개별이관 배너'를 누르면 된다. 이관 결과는 다음 날 오전 9시 이후 서울페이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관을 원하지 않는다면 사용 금액에 상관없이 기존 24개 제로페이앱에서 즉시 환불받고 사용하던 앱의 회원을 탈퇴하거나 '자동이관 미동의'를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잔액 개별 이관을 독려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동 이관 전 사용자가 직접 잔액을 옮기면 프로모션에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서울사랑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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