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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가 4% 이상 하락…이번 주말 OPEC 회의 주목
기사 작성일 : 2023-05-31 09:00:56


[EPA= 자료사진]

김기성 기자 = 미국 뉴욕시장의 유가가 30일(현지시간) 4% 이상 떨어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인 지난 주말 종가보다 (달러) 내려 배럴당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배럴당 달러로 (달러) 하락했다.

이는 지난 4일 이후 처음으로 7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통신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안의 의회 통과 여부에 대한 우려에다 이번 주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석유수출국기구)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 회의를 앞두고 주요 산유국들의 공급 전망에 대한 혼재된 메시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안을 놓고 미국 공화당의 일부 강경파 의원은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다음 달 4일 예정된 OPEC 회의에서는 가격 부진이 시장을 억누르는 가운데 감산 규모 확대 여부에 대해 전망이 불확실한 상태다.

사우디가 공매도 투자자들에게 경고하며 추가 감산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세계 3대 산유국인 러시아는 현 생산 수준을 유지할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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