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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김준범 기자 = 대전 서구 월평동과 유성구 원신흥동을 연결하는 도솔대교와 연결도로가 31일 개통했다.

이날 오후 열린 개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도솔대교는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대전 서남부 지역 도시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20년 5월 공사를 시작한 도솔대교와 연결도로는 각각 220ｍ, 540ｍ 길이에 왕복 6차선으로 총사업비는 465억원이 투입됐다.

대전시는 하루 평균 2만여대의 차량이 도솔대교를 지날 것으로 예상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갑천을 경계로 단절된 지역의 차량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인근 지역 상권 활성화와 교통혼잡 해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