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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전망 석달 연속 동시 악화
기사 작성일 : 2023-06-01 10:01:22
소상공인·전통시장 체감경기 동반 악화


김인철 기자 = 2일 서울 시내의 한 전통시장 모습. 이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2월 소상공인 체감 경기지수(BSI)는 로 전월 대비 포인트 하락했다. 전통시장의 2월 체감 BSI는 로 전월보다 포인트나 떨어졌다.

박상돈 기자 =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경기전망이 석달 연속 동시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6월 전망 경기지수(BSI)는 로 전월보다 포인트 내렸다.

이로써 4월부터 석달 연속 하락했다.

전통시장의 6월 전망 BSI도 으로 포인트 떨어져 역시 4월부터 석달 연속 하락했다.

이번 수치는 지난달 18∼22일 소상공인 2천400개 업체, 전통시장 1천300개 업체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 이 수치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됐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악화했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은 경기전망 악화 이유로 날씨 등 계절적 요인과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를 많이 꼽았다.

소상공인은 경기전망 악화 사유(복수 응답)로 날씨·비수기 등 계절적 요인()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 물가·금리 등의 상승으로 인한 비용 증가(), 유동인구·고객 감소() 등 순이었다.

전통시장도 날씨 등 계절적 요인(),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 등 순으로 꼽았다.

소상공인의 전망 BSI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문과학기술사업(포인트), 소매업(포인트), 개인서비스업(포인트)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고, 교육서비스업(포인트)만 올랐다.

전통시장도 의류·신발(포인트), 축산물(포인트), 수산물(포인트) 등 대부분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가정용품(포인트)만 소폭 상승했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5월 체감경기는 소폭 상승했다.

소상공인 5월 체감 BSI는 으로 전월보다 포인트 상승했고, 전통시장은 로 포인트 올랐다.

5월 체감경기 호전 이유로는 가정의 달로 인한 행사 및 소비 증가가 주로 꼽혔다. 지난달에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을 위한 '동행축제'도 진행됐다.

[표] 소상공인·전통시장 BSI 추이

구분경기1월2월3월4월5월6월소상공인체감전망전통시장체감전망

(자료=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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