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울산= 김근주 기자 =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월 5일 실시한 울산교육감·울산남구의원 보궐선거 후보자에게 선거비용 보전액 총 10억2천여만원을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선거비용을 보전받는 후보자는 교육감선거 2명과 남구의원선거 2명 등 총 4명이다.

후보자 4명이 모두 유효투표 총수 15% 이상을 득표해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받는다.

선거별 보전비용은 교육감선거(2명) 9억5천여만원, 남구의원선거(2명) 7천여만원이다.

시선관위는 각 후보 청구 비용 중 증빙서류 미첨부 등 보전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7천800만원을 제외하고 총지급 규모를 정했다.

시선관위는 보전비용을 지급했더라도 미보전 사유가 발견되거나 당선무효 사례가 발생하면 보전비용을 되찾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