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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영국 외무장관, 우크라 편들자…푸틴 최측근 "군사 표적될 수도"
기사 작성일 : 2023-06-01 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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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외무 장관이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을 사실상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자 러시아는 영국 관리들을 겨냥해 군사 표적이 될 수 있다며 으름장을 놨습니다.

31일(현지시간) 미 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제임스 클레벌리 영국 외무부 장관은 전날 에스토니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는 자국에 무력을 가하는 러시아의 힘을 약화하기 위해 국경을 넘어 무력을 표출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가 대규모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아 아파트 건물이 파손되고 부상자가 나온 날이기도 했는데요.

이에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영국은 우크라이나 동맹국으로서 우크라이나에 장비와 전문가를 지원하는 등 사실상 러시아를 겨냥한 '유사 전쟁'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이들의 모든 공직자(군인이든 민간인이든 전쟁을 조장하는 이들)는 합법적 군사 표적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이어 "우리의 영원한 적인 영국의 바보 같은 관리들은 헤이그, 제네바 협약과 추가 의정서를 포함해 현대전을 규제하는 보편적 국제법의 틀 안에서 그들 국가도 전쟁 중인 나라에 해당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변혜정>

<영상: 로이터·영국 외무부 유튜브·텔레그램 드미트리 메드베데프·Live Ukraine·Colonelcassad·ZradaXXII·НТВ·Moscow ca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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