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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가족' 가수 알리, 빨간 마후라 맸다…공군 홍보대사 위촉
기사 작성일 : 2023-06-02 10:00:02
알리, 대한민국 공군 홍보대사 위촉


공군은 1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2023 공군 정기음악회'에 앞서 가수 알리를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위촉식을 실시했다.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왼쪽)과 알리가 위촉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군 제공]

박수윤 기자 = 공군은 가수 알리(39·본명 조용진)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은 전날 열린 위촉식에서 공군의 상징인 '빨간 마후라'를 맨 알리에게 위촉패를 전달했고, 알리는 절도 있는 동작으로 거수경례를 했다.

알리는 친동생이 공군 통역장교로 입대한 '공군 가족'으로, 지난해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공군 가을음악회 등에 출연하며 군과 인연을 이어왔다.

앞으로 공군의 다양한 대내외 행사에 참석해 공군의 4대 핵심 가치인 도전, 헌신, 전문성, 팀워크를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알리는 "공군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 기쁘고, 공군과 함께할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공군 홍보대사로서 공군의 여러 멋진 모습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알리, 대한민국 공군 홍보대사 위촉


공군은 1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2023 공군 정기음악회'에 앞서 가수 알리를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위촉식을 실시했다. 알리가 공군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마후라를 매고 경례를 하고 있다. [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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