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김도윤 기자 =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4∼8일 캄보디아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단은 단장인 이상훈 신부를 비롯해 의료진과 행정 직원 등 2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서남쪽 코미소 클리닉과 빈민가 등을 찾아 주민 약 1천명을 진료할 예정이다.

(의정부=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4∼8일 캄보디아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성모병원은 2012년 잠비아를 시작으로 2013년 필리핀, 2014∼2016년 인도네시아 등 매년 의료취약지역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2017∼2019년에는 캄보디아를 찾았으며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번에 방문하는 코미소 클리닉은 2017년 가톨릭 학원 사회복지법인의 도움으로 문을 연 상시 진료소이며 지난해 신축 확장 이전해 대규모 의료시설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