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인천 영흥도 농원서 나무 테라스 무너져…관광객 12명 부상
기사 작성일 : 2023-06-02 15:00:30
붕괴된 나무 테라스


[인천 송도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 최은지 기자 = 인천 영흥도의 개인 농원에 설치된 나무 테라스가 무너져 12명이 다쳤다.

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1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내리의 개인 농원에 설치된 나무 테라스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당시 테라스 위에서 사진을 찍고 있던 관광객 12명이 테라스 아래로 떨어져 다쳤다. 이들 중 생명에 지장이 있는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구급대원 등 33명과 장비 8대를 현장에 투입해 안전 조치를 하고 있다.

사고가 난 농원은 개인 사유지로 카페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나무로 만들어진 테라스가 갑자기 무너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부상자들이 모두 병원에 이송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