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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차장 "소아용해열제 공급 불안정…국민 불편 없게 지원"
기사 작성일 : 2023-06-02 15:00:33
소아용 해열제 제조업체 방문한 권오상 식약처 차장


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2일 충북 충주 소아용 해열제 제조업체 '텔콘알에프제약'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식약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현영 기자 = 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2일 "모든 국민들이 불편 없이 해열제를 구입할 수 있도록 정부는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 차장은 이날 충북 충주시에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시럽제 생산업체인 '텔콘알에프제약'을 방문해 "최근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와 함께 독감, 감기 환자가 급증해 소아용 해열제의 공급이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식약처가 전했다.

권 차장은 이날 생산시설을 시찰하고 광동제약[009290]이 판매하는 어린이 해열제 '내린다시럽'의 생산 현황과 증산 계획을 점검했다. 이어 식약처는 삼아제약[009300], 맥널티제약 등 소아용 해열제 제조업체와 간담회를 열어 해열제 수급 현황을 공유하고 소비자 판매용과 조제용 해열제의 연간 생산 계획을 점검했다.

텔콘알에프제약은 이 자리에서 내린다시럽을 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권 차장은 "증산과 함께 철저한 제조·품질관리를 토대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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