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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김태한,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아시아 남성 성악가 최초
기사 작성일 : 2023-06-04 08:00:58
김태한,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아시아 남성 성악가 최초


(브뤼셀= 김태한(바리톤)이 3일(현지시간) 발표된 세계 3대 성악 경연대회인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준결선 당시 김태한의 모습. [출처=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영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 정빛나 특파원 = 세계 3대 클래식 경연대회로 꼽히는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 성악가 김태한(22·바리톤)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한은 4일(현지시간) 새벽 벨기에 브뤼셀 보자르에서 진행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 순위 발표에서 1위로 호명됐다.

김태한은 1988년 이 대회에 성악 부문이 신설된 이후 한국은 물론 아시아권 남성 성악가 최초의 우승자로 기록됐다.

또 그의 우승으로 한국은 첼로 부문으로 열린 지난해 대회에서 우승한 최하영에 이어 2년 연속 대회를 석권하는 쾌거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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