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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작품이 된 부채…김해선면예술대전 13일 개막
기사 작성일 : 2023-06-04 10:01:17
제6회 김해선면예술대전 서예 부문 대상 문미정 작가의 '매경한고'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 이정훈 기자 = 부채가 필요한 여름 초입에 접어든 6월.

경남 김해시는 오는 13일부터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김해선면예술대전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선면(扇面) 예술은 부채 위에 그린 글, 그림을 일컫는다.

옛날 선비들은 합죽선(대나무로 만든 접는 부채)에 글, 그림을 그려 풍류를 더하곤 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김해선면예술대전은 합죽선 한지 위에 쓰거나 그린 서화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는 공모전이다.

선면 예술을 주제로 한 흔치 않은 전국단위 예술대전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김해선면작가협회는 지난 5월 서예, 문인화, 캘리그래피(손 글씨), 민화, 한국화 부문에서 작품을 공모했다.

이번 전시에는 출품작 357점 중 수상작 130여 204점을 전시한다.

전시회는 오는 18일까지 이어진다.

제6회 김해선면예술대전 한국화 부문 대상 임혜선 작가 '태고의 소리'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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