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민주당 16개 광역시도 의원들, 천원의 아침밥 등 공동조례 추진
기사 작성일 : 2023-06-05 16:00:04
공동조례 설명하는 김정기 전북도의원(오른쪽)


[전북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 김동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16개 광역시도 의원들이 지방자치단체별로 마약류 예방과 천원의 아침밥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5일 전북도의회 김정기 의원(부안)에 따르면 김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16개 광역시도 의원으로 구성된 '광역의회 네트워크'는 마약류 등 유해 약물의 오남용 방지 및 안전 조례, 천원의 아침밥 지원 조례 등 2건을 공동 추진한다.

의원들은 전문인력 양성, 마약류 예방사업 추진, 예방계획 수립, 실태조사 등을 뼈대로 조례안을 만들 예정이다.

또 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전남도 아침 식사 지원 조례를 참고해 지역 농수산물 사용을 권장하고 관련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을 조례안에 담을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들 조례안은 민생 중심의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16개 민주당 광역의원이 함께 시도하는 첫걸음"이라며 "광역의원 간 네트워크를 통해 의회의 역할 강화뿐만 아니라 조례 제·개정, 정책발굴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