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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국가유공자에 현충일 위문금·추념식 이동버스
기사 작성일 : 2023-06-05 16:01:13
성동구 호국영웅 유공자 표창


[성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임주영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현충일(6일)을 맞아 관내 국가유공자 2천572명에게 개인별 5만원씩 위문금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현충일 당일에는 서울 및 대전 현충원의 추념식에 참석하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해 대형버스를 마련해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호국정신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귀감이 된 6명의 호국보훈 유공자를 선정해 구청장 표창도 수여한다.

구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훈 수당 지원을 강화해왔다. 지난해에는 매월 지급되는 보훈예우수당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하고 지급 대상을 참전유공자와 보훈보상 대상자까지 확대했다. 설과 추석에는 명절 위문금 3만원도 지급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 땅에서 자유를 수호할 수 있는 것은 희생을 마다하지 않은 국가유공자들 덕분"이라며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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