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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년간 59명 감전 사고…"침수 잦은 여름에 특히 주의"
기사 작성일 : 2023-06-06 08:00:33
감전주의


[ 자료사진]

(광주= 손상원 기자 = 광주시는 집중 호우가 시작되는 6월 전기 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2017∼2021년 5년 동안 광주에서 감전으로 사망 3명, 부상 56명 등 59명 인명사고가 났다.

이 가운데 20명(34%)은 장마철 침수 등으로 누전이 잦은 6∼7월에 발생했다.

전기 사고를 예방하려면 젖은 손으로 플러그 등을 만져서는 안 되며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콘센트나 멀티탭 주변을 청소하고 손상된 전선은 교체해야 한다고 시는 당부했다.

실외에서는 빗물이 고인 맨홀이나 신호등, 입간판 등에 전기가 흐를 수 있어 가능하면 접촉을 피하고 멀리 떨어져 다녀야 한다.

올해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고, 발달한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에 따라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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