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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행운도 붙잡아 줄게요" 강릉단오제 굿즈 전시회
기사 작성일 : 2023-06-06 11:01:13
단오 굿즈


[강릉단오제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 유형재 기자 = 천년 축제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를 상품화한 '단오 굿즈'를 선보이는 오브젝트 단오(OBJECT DANO) 전시회가 8∼14일 강릉시 임당생활문화센터 3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강릉단오제위원회가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액운을 막고 행운을 기원하는 단오 굿즈를 통해 강릉단오제의 또 다른 매력을 알리기 위한 자리다.

8일 오전 개막식에 이어 9일 오후에는 이주민을 초청하는 행사도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년부터 개발해온 20여종의 단오 굿즈와 단오 굿즈에 담긴 강릉단오제 이야기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전시는 단오 히어로즈, 액운을 물리치는 호랑이, 롱롱타임 이불장, 단오 뷰티 등 4부분으로 구성한다.

단오 히어로즈(단오의 영웅)로 해석한 관노가면극 주인공 양반광대, 소매각시, 장자마리, 시시딱딱이는 줄인형, 열쇠고리(키링), 커피 드립백에서 만날 수 있다.

단오 굿즈


[강릉단오제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단오제 설화에 등장하는 호랑이는 액운을 물리치는 오브제로 활용해 핸드폰 그립톡, 에코백, 기원 카드에 담아 전시한다.

강릉단오제 난장 이불은 추억을 덮는 롱롱타임 이불장으로 디자인해 키링, 아크릴 조명, 마그넷, 그립톡 등의 상품으로 거듭났다.

또 창포샴푸바는 창포물에 머리 감기를 상징하는 단오 뷰티 관광 상품으로 전시한다.

강릉단오제 굿즈인 오브젝트 단오는 전시 이후에는 2023 강릉단오제 행사장 내 공식 굿즈 숍 등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2023 강릉단오제는 '단오, 보우하사'를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강릉 남대천 행사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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