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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 창작악극 '장생포' 8∼10일 상연
기사 작성일 : 2023-06-07 08:01:12
악극 '장생포'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허광무 기자 = 울산문화예술회관은 '누구나 즐거운 문화도시 울산 마실극장' 프로그램의 하나로 창작악극 '장생포'를 8∼10일 소공연장에서 상연한다고 7일 밝혔다.

공연은 8일에는 직장인들을 위해 오후 7시 30분, 9일과 10일은 중장년층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오후 4시에 시작한다.

악극 장생포는 1960∼1970년대 울산 장생포를 배경으로 한 삶의 애환, 울산공업센터 지정 등 울산의 현대사를 노래와 춤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친근한 이미지의 배우 최주봉이 객석과 호흡하는 변사를, 가창력과 비극적인 연기가 뛰어난 배우 서지유가 주인공을 각각 맡는다.

이밖에 울산지역에서 활동하는 황병윤, 황성호, 문은지 등 30여 명의 배우가 출연해 중장년층에 향수와 낭만을, 젊은 층에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극작과 연출은 2005년 전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박용하 감독이 맡았다.

전석 초대로 진행되는 공연은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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