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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 고장' 제주, 봄·가을 두차례 메밀 재배한다
기사 작성일 : 2023-06-07 12:01:11

(제주= 고성식 기자 = 메밀의 고장 제주에서 봄·가을 1년에 2차례 재배할 수 있는 '양절' 메밀 채종단지 30㏊가 조성됐다.

제주는 메밀꽃 필 무렵


[ 자료 사진]

7일 제주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제주시 애월 2곳, 서귀포시 성산·표선·한림 ·안덕 각 1곳 등의 지역농협이나 영농조합법인 운영 채종단지에 30㏊의 양절 메밀 단지가 조성됐다.

'양절' 메밀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봄·가을 재배가 가능하다. 기존 품종 대비 수량이 15% 많다.

도 농업기술원은 2021년 양절 메밀 채종실증단지 15㏊ 조성을 시작으로 단지를 점차 넓히고 있다.

메일 최대 주산지인 제주에서는 그동안 봄이나 가을에 한 차례 메밀을 재배해왔다.

2021년 제주 메밀 재배면적은 1천426㏊, 생산량은 1천127t으로, 재배면적은 전국의 , 생산량은 전국의 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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