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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농가 일손 채워드려요"…무주군 영농철 농작업 대행
기사 작성일 : 2023-06-07 16:01:20
보리 수확 대행서비스


[무주군 제공]

(무주=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영농철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농기계를 활용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가 농기계 사용이 어렵고 일손이 부족한 고령 농업인, 영세농, 여성농업인, 대규모 농가를 돕기 위해 콤바인과 트랙터 등 농기계 12종을 동원해 파종과 수확을 돕는다.

이달에는 사료 작물과 보리 수확, 옥수수 파종, 하우스·밭 정지 작업을 돕는다.

7월부터는 옥수수, 볏짚, 풀 같은 사료작물과 벼 수확 등을 대행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농작업 대행 규모는 2020년 485 농가 158ha, 2021년 439 농가 164ha, 2022년 421 농가 171ha로 늘고 있다.

군은 올해 4억8천만원을 확보해 농작업 대행을 도울 농기계를 추가로 마련하고, 농기계 임대 및 순회 수리 등도 지속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 적기에 일손이 부족해 속이 타는 농업인과 농기계가 필요하거나 일시에 대규모 작업이 필요한 농가에 농작업 대행과 농기계 임대 서비스가 효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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