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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7일부터 9일까지 울산공업고등학교에서 직업계고 취업 박람회 채용 면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 면접은 지역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과 지역 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을 상호 지원하고자 시교육청이 올해 처음 주관하는 사업으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직업계고 학생 100여명이 참여하며, 20개 기업이 학생 6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채용되는 학생들은 지역산업 맞춤형 기술교육, 직장 적응 교육을 받은 뒤 현장 실습을 거쳐 취업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시와 협력해 지역 고졸 일자리 발굴, 지역 인재 채용과 지역 기업 취업,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자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더 많은 지역 기업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