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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시드머니' 투자기업, 코스닥 상장 눈앞
기사 작성일 : 2023-09-12 11:00:17

(제주= 고성식 기자 = 제주도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투자한 우주 스타트업 '컨텍'이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해 11월 상장을 앞두고 있다.

㈜컨텍 우주 지상국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컨텍은 제주도 출연금으로 초기자금(시드 머니)를 투자 받아 2020년 6월 제주 용암해수단지에 아시아 최초의 첫 민간 우주 지상국을 구축하고 해외 위성 대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컨텍은 데이터의 송·수신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주 지상국을 현재 12개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15개까지 지상국을 구축할 예정이다.

컨텍은 2018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3천만원을 투자했으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11월 투자금 중 일부를 회수해 14배(1억4천만원)의 이익을 얻었다.

도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테크노파크와 연계해 이 업체에 대해 후속 지원을 할 계획이다.

도는 2018년부터 제주도 출연금을 재원으로 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시드 머니 투자사업을 벌여 벌여 지난달 말 기준 28개 사에 약 13억6천만원을 투자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도 재원을 기반으로 시드 머니를 투자한 스타트업이 급성장해 불과 5년 만에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며 "앞으로도 우수사례가 이어지도록 스타트업 지원과 함께 창업 생태계 발전에 노력하면서 미래 신산업인 항공우주산업을 역점을 두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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