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서원구 남이면 경부고속도로 남청주 IC 인근에 수소충전소(성일수소충전소)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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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국비, 도비 등 약 53억원을 들여 지난해 9월부터 성일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을 벌였다.

이곳은 오는 13일부터 운영(평일 오전 8시∼오후 8시, 주말 오후 1∼6시)한다.

시간당 승용차 10대 이상 충전할 수 있다. 수소 판매가격은 ㎏당 9천900원이다.

시는 수소경제 활성화 및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2019년부터 총 174억원을 들여 수소충전소 건립사업을 추진했다.

성일수소충전소는 오창 청주, 내수 도원, 강서 가로수, 문의에 이어 청주의 5번째 수소충전소이다.

시 관계자는 "4개 구의 주요 나들목에 수소 충전시설이 갖춰져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플러그하이버스는 송절동 충청에너지서비스 부지에 서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상용차(버스·트럭) 수소충전소를 건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