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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 65주기 추모제 내일 개최
기사 작성일 : 2023-09-13 11:00:04
조소앙 선생 동상


[국가보훈부 제공]

박수윤 기자 = 국가보훈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40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1887∼1958) 65주기 추모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회장 조인래) 주관으로 열리는 추모제에는 윤종진 보훈부 차관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1887년 경기도 양주 출생의 조소앙 선생은 1913년 중국 상하이로 망명해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1917년 대동단결선언과 1919년 대한독립선언서를 발표했으며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해 국무원 비서장, 임시의정원의장, 외교부장 등을 지냈다.

1920년대 후반 들어서는 '정치·교육·경제의 균등을 실현해야 한다'는 삼균주의(三均主義)를 창안해 독립운동의 대동단결 이념과 임시정부의 지도이념을 정립했다.

또 1930년 상하이 한국독립당을 비롯해 재건 한국독립당, 중경 한국독립당의 창당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맡아 임시정부를 후원하고 1941년 대한민국 건국강령을 기초하는 등 일생을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적을 기려 1989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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