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자장면 한그릇 7천원·칼국수도 9천원 육박…외식비 부담 지속
기사 작성일 : 2023-09-17 08:00:15
외식물가 줄줄이 상승


[ 자료사진]

이신영 기자 = 대표적인 외식 품목 8개의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제 서울지역에서는 7천원을 내야 자장면 1그릇을 먹을 수 있다. 칼국수는 9천원, 삼계탕은 1만7천원에 육박했다.

1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을 기준으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품목 가격은 작년 같은 달보다 많게는 10% 이상 뛰었다.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자장면이었다.

지난해 8월 평균 6천300원이었던 자장면 1그릇 가격은 올해 8월 6천992원으로 뛰었다.

삼계탕은 1만5천462원에서 1만6천846원으로 , 비빔밥은 9천654원에서 1만423원으로 각각 올랐다.

또 냉면(), 칼국수(), 김밥(), 김치찌개 백반(), 삼겹살 200g() 등도 모두 값이 올랐다.

8개 품목 중 비빔밥과 자장면, 삼계탕, 칼국수, 김밥 등 5개는 7월과 비교해도 가격이 상승했다.

다소비 가공식품 32개 품목 중에서는 설탕()과 치즈(), 콜라() 등 18개 품목의 8월 가격이 전달보다 상승했다.

설탕은 주요 제조사의 출고가 인상으로 가격이 올랐고, 콜라와 치즈는 유통업체 할인행사 변동의 영향을 받았다.

[표] 서울 지역 8개 외식품목 가격

2022년 8월2023년 8월상승률(%)냉면10,50011,231비빔밥9,65410,423김치찌개 백반7,5007,846삼겹살(200g 환산)18,36419,150자장면6,3006,992삼계탕15,46216,846칼국수8,4238,962김밥3,0463,215

(단위:원. 출처: 소비자원 참가격)

댓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