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北매체 "김정은 블라디보스토크 방문…북러관계 새로운 전성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의 블라디보스토크 방문 소식을 전하면서 "조러(북러) 두 나라 관계 발전의 역사에 친선 단결과 협조의 새로운 전성기가 열리고 있는 시기에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맞이하는 블라디보스토크시는 열렬하고도 뜨거운 환영 분위기에 휩싸여 있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블라디보스토크 방문에는 리병철 노동당 비서와 박정천 당 군정지도부장, 강순남 국방상, 김광혁 공군사령관, 김명식 해군사령관 등 북한군 지도부가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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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블라디보스토크 방문
(평양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 국회, '이재명 체포안'에 청문회·특검까지 '강대강' 충돌 예고
9월 정기국회가 중반에 접어들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둘러싼 여야의 수 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검찰이 이번 주 초 이 대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지자 여야는 각자 '체포동의안 정국' 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 대표의 구속을 주장하면서도 지지층 결집을 이룬 '포스트 이재명' 야당 체제를 경계하는 국민의힘과, 이 대표를 엄호해야 하지만 '방탄 논란'이 부담스러운 민주당 입장이 교차하면서 정국 향방을 점치기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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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노조, 지난 4년간 9일에 하루꼴 태업…손해액 억원
지난 4년간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9일에 한 번꼴로 준법투쟁(태업)을 했으며, 이로 인한 열차 지연시간은 평균 40여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4년간 철도노조는 매년 1회 이상, 총 170일 태업을 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9년 55일(3회), 2020년 16일(1회), 2021년 72일(2회), 2022년 19일(3회), 2023년 8일(1회)이다. 4년(1천491일) 중 태업 일수가 170일이므로 일에 한 번씩 태업을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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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흐리고 비 오다가 차차 개…낮 최고 30도
일요일인 17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다 차차 개겠다. 비는 오전에 서쪽 지방부터 잦아들겠으나,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경남권과 전남권, 제주도는 다음날인 18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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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명이 짊어진 나랏빚 2천200만원…10년간 갑절 늘어
국내 거주자 1명이 안고 있는 나랏빚이 2천200만원에 육박했다. 국가채무는 느는데 인구는 줄면서 1인당 국가채무는 3년 뒤에 2천5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정부의 2023∼2027년 국가채무관리계획과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올해 말 국내 거주자 1인당 국가채무는 2천189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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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실물' 엔진이 한국 로켓개발에 도움?…확인하니 '모형' 맞아
한국이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 개발 당시 러시아로부터 받은 모형 로켓엔진이 실제로는 진품이어서 큰 도움이 됐다는 검증되지 않은 비화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최종 판명됐다. 나로호 개발이 진행되던 2008년 러시아가 지상검증용 발사체(GTV)에 안가라 로켓 엔진 모형을 달아 한국에 제공했는데, 이엔진이 사실은 진품이어서 나로호는 물론, 이후 누리호 개발에까지 도움을 줬다는 이야기는 한국 우주개발사의 야사처럼 일각에서 전해오고 있다. 몇몇 연구자들은 이 이야기를 정설처럼 일부 언론에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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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젤렌스키 "한국의 새로운 재정 지원 합의에 감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한국의 경제적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16일(현지시간) dpa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화상 연설을 통해 "이번 주 기존 방위 협정과 기타 지원 패키지를 이행하는 데 있어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면서 지원 국가들을 나열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한국의 새로운 재정 지원 합의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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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히지 않는 가계대출…5대 은행 이달 보름 새 또 8천억원↑
지난달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다시 뛰는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지만,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5대 은행에서 거의 2년 만에 신용대출까지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전세보증금 반환용 주택담보대출도 점차 늘어나면서 갈수록 가계부채 위험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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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금고갈 향하는 국민연금…걷는 돈 늘 때 주는 돈 ↑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국민연금의 연금 급여 지출이 연평균 늘지만 연금 보험료 수입은 연평균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은 이미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서 국가가 적자분을 보전하고 있는데, 이대로라면 국민연금도 그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 17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3∼2027년 중장기 기금재정관리계획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 지출(사업비 기금 운영비)은 올해 37조1천216억원에서 2027년 54조2천849억원으로 연평균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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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아파트값, 올해 들어 전고점 대비 85%까지 회복
아파트값 상승세가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올해 들어 거래된 수도권 아파트 최고 가격이 전고점의 85%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R114는 2021년 하반기부터 작년 상반기까지와 올해 들어 9월 14일까지 같은 단지에서 동일 면적이 거래된 수도권 아파트를 대상으로 최고가 거래를 비교 분석했다. 2021년 하반기∼작년 상반기 이뤄진 최고가 거래의 총액과 올해 최고가 거래 총액을 평균 내 비교한 결과, 수도권 아파트값은 전고점의 85% 선까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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