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이상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1만1천415원으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도의 생활임금인 1만1천137원보다 278원() 인상된 금액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또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고시한 2024년도 최저임금 시급 9천860원보다 1천555원이 많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도 출자·출연기관, 위탁기관 등에 소속된 기간제 근로자(793명)는 월(209시간 근무 시) 238만5천735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도는 지역 경제 여건, 타 시도 생활임금 수준, 최저임금 인상률 및 도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 등을 고려해 도 생활임금위원회의 심의·의결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