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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1.2%p↓ 35.5%…국민의힘 35.3%, 민주당 46.0%[리얼미터]
기사 작성일 : 2023-09-18 09:00:01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곽민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한 주 만에 소폭 내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15일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포인트(p) 내린 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8월 둘째 주부터 30% 중후반대에서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부정 평가는 오른 로 조사됐다.

이번 주 여론조사에는 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 장관 교체 발표와 장관 후보자들의 과거 발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윤 대통령 지지율은 장관 후보자들의 지난 행적과 발언이 재조명된 주 후반 약세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부산·울산·경남(↓), 인천·경기(↓), 대전·세종·충청(↓), 서울(↓) 등은 내렸다.

연령대별 지지율은 70대 이상(↑), 20대(↑)에서 올랐고, 30대(↓), 60대(↓), 50대(↓), 40대(↓) 등은 내렸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과 진보층(↑) 지지율이 오른 반면, 중도층(↓) 지지율은 내렸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다.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였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리얼미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 더불어민주당이 로 각각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보다 내렸고, 민주당은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광주·전라(↑), 50대(↑), 70대 이상(↑), 진보층(↑), 보수층(↑) 등에서 상승했으며, 대전·세종·충청(↓), 부산·울산·경남(↓), 인천·경기(↓), 서울(↓), 30대(↓), 40대(↓), 60대(↓) 등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 부산·울산·경남(↑), 서울(↑), 30대(↑), 40대(↑), 60대(↑)에서 올랐고 70대 이상(↓), 50대(↓), 보수층(↓) 등에서 내렸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국민의힘은 주 초반 김만배·신학림 뉴스타파 허위 인터뷰 논란을 고리로 대야 공세에 화력을 집중했지만, 지지율에 의미 있는 수준의 변화는 보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민주당의 경우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과 단식장 흉기 난동 등 일부 악재도 있었으나 예상을 넘는 단식 장기화로 지지층 결집세가 뚜렷이 보이며 5월 2주()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오른 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감소한 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14∼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다. 무선(97%)·유선(3%)로 진행된 조사의 응답률은 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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