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 손대성 기자 = 포항공대(포스텍)는 차세대 반도체 연구의 구심점 역할을 할 반도체공학과를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 지원으로 설립된 반도체공학과는 반도체 소자·재료, 공정, 회로설계 등 반도체 전 분야에 걸쳐 특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이병훈 주임교수를 비롯해 전문 교수진 20여명이 교육을 담당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학사 3년, 석·박사 3년 등 총 6년 만에 박사급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을 운영한다.

학부생 모집 인원은 40명이다.

2024학년도 수시 모집 입시 경쟁률은 대1을 기록했다.

김성근 포항공대 총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국가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