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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시정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포상금 최대 100만원
기사 작성일 : 2023-09-18 16:00:30

(용인=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내달 13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정 혁신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용인시청사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모 주제는 ▲ 누구나 살고 싶은 용인시를 위한 모든 방안 ▲ 일자리 창출·전통시장 개선 방안 등 역동적 혁신성장 ▲ 예술·관광·축제 활성화 방안 등 품격 있는 문화 ▲ 탄소중립·생태도시 조성 방안 등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환경 등 4개 분야이다.

이번 공모전은 용인시 공무원은 물론 관내 거주 여부와 관계없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내달 13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해 27일까지 1차 심사,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실행 가능 여부 검증, 11월 중 2차 심사를 거쳐 12월 선정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작은 최우수 1건(100만원), 우수 2건(50만원), 장려 5건(30만원) 등 총 8건으로, 35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시는 이번 공모전이 아이디어 모집 차원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시책으로 실현될 수 있게 하기 위해 해당 시책을 추진하는 시 담당 부서에도 해당 아이디어 포상금의 절반에 해당하는 인센티브로 지급할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상시 운영되는 국민 정책 제안 제도의 경우 제안심사위원회 채점에 따라 제안자에게 지급된 평균 포상금이 30만원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 공모전의 포상금 최고액을 100만원으로 책정했다"며 "아울러 좋은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실행에 옮길 시 담당 부서에도 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써 적극 행정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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