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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플랫폼정부 선도모델 세종서 만든다"…정부위원회와 협약
기사 작성일 : 2023-09-18 16:01:10
세종시·디지털플랫폼정부위,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역 확산 협약


(세종= 최민호 세종시장(오른쪽)과 고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이 18일 세종시청 한글사랑 책문화센터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원회 지역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 이은파 기자 = 세종시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손잡고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나선다.

최민호 시장과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18일 시청 한글사랑 책문화센터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역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플랫폼 위에서 국민, 기업, 정부가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되는 범정부 차원의 실천 과제다.

정부는 국민에게 선제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등 디지털 정부혁신을 추진하기로 하고 내년도 예산에 9천262억원을 반영했다.

양 기관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에 담긴 ▲ 차세대 지방행정시스템 및 지방공공기관 통합업무플랫폼 구축 ▲ 지역 디지털플랫폼정부 협의체 구성 운영 ▲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 정책과제 발굴 상호 협력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디지털 트윈 기반의 재난 재해 예방·대응과 사이버 보안 선도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국제 대학생 사이버 보안 경진대회 개최 등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최 시장은 "세종은 정부청사와 국책연구단지 등 국가시설이 집중된 만큼 사이버보안이 매우 중요한 도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종을 사이버보안 분야를 선도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서비스를 선도하는 세계 속의 디지털 지방정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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