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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수암골서 목재친화도시 사업 추진…내년 착공
기사 작성일 : 2023-09-19 11:00:35

(청주=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1억5천만원을 들여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하기로 하고 이달 중 입찰공고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용역은 지난 1월 산림청 공모에서 상당구 수동 일원 수암골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은 친환경 소재인 국산 목재를 이용해 도시의 거리, 생활 SOC 등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문화 등 사회적 환경을 자연 순환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청주 목재친화도시 마스터플랜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용역 수행기관은 국내외 목재문화·목재테마거리 조사 및 분석, 조성 여건 분석, 기본계획 수립 등을 통해 이 사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시 관계자는 "수암골이 자연과 도시문화의 이음새 역할을 하도록 건축, 거리 등 가로경관을 목재로 전환해 목재친화도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도시민들의 일상 속 목재문화 확산도 사업의 목표"라고 말했다.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은 2026년까지 50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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