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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마련…물가 안정대책반 운영
기사 작성일 : 2023-09-19 13:00:33

(원주=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원주시청사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재난, 안전사고 발생 예방, 물가 안정, 체불임금 해소 등 20개 분야의 추진 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의 연휴 기간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대책 상황반 등 12개 분야에 하루 28명이 비상 근무한다.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한 재난 취약 시설과 교통안전시설 안전 점검은 물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조류독감(AI)·구제역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가을철 산불과 환경 오염 예방을 위한 대책 추진도 병행한다.

물가 안정 대책반도 운영한다.

물가 모니터 요원을 통해 명절 성수품 20개 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과 수급 상황을 조사해 물가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생활민원 현장근무반을 운용해 불편 민원 처리, 상수도 긴급 누수 수선, 생활폐기물 적기 수거 등 민원이 발생하는 즉시 처리하고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위해 LPG 판매점 등에 정상 영업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밖에 24시간 응급의료기관 4곳과 선별진료소 1곳을 운영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 발생 시 진단 검사를 시행한다.

또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해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 여러분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 없이 하겠다"며 "높은 물가로 시름이 큰 시민들에게 걱정 없이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물가 안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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