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이 내년 116억원을 투입해 금구천 등 7곳의 하천 주변 재해예방사업을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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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군은 행정안전부의 자연재해예방사업비 58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옥천읍 금구천에 빗물을 일시 저장하는 저류시설 2곳을 설치하고, 동이면 금암·적하지구, 이원 백지·원동지구, 군서 월전지구, 청성 점동지구 6곳은 둑 보강과 교량 개량, 저지대 침수예방 사업 등을 편다.

이들 지역은 집중호우나 태풍 때마다 하천범람이나 침수 등이 우려되는 곳이다.

군 관계자는 "금구천 등 6곳은 올해에 이어 연차적으로 이뤄지는 사업이고 금암지구는 내년 새로 시작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